스마트벤처창업학교 2기 합동 졸업식

중소기업청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전국 4개 스마트 벤처창업학교(옴니텔, 경북대, 울산대, 대전문화산업진흥원) 합동 졸업식을 가졌다.

졸업식에는 최수규 중기청 차장, 백춘희 대전시 정무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벤처·창업 관련 유관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163개 청년 창업기업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23일 대전서 열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3일 대전서 열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안정훈 셈스게임즈 사장 등 유망 최고경영자(CEO) 6명이 중기청장 표창을 받았다.

스마트 벤처창업학교 1기 졸업생 김용현 팻피트 사장의 창업 성공 경험담과 대기업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을 포기하고 창업에 도전한 2기 졸업생 임용균 나인테리 사장의 창업 스토리 발표도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졸업작품 전시회, 투자 설명회, 특강, 글로벌 창업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앱, 콘텐츠, 소프트웨어융합 등 지식서비스 분야 창의적 아이디어 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2013년 출범했다.

지난 2년간 청년 창업기업 244곳을 양성해 총 매출액 106억원, 고용창출 680명, 투자유치 182억원, 지재권 409건 획득 등 성과를 거뒀다.

최수규 중기청 차장은 “창업기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