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맞벌이 가구수는 총 509만7000가구(2012년 통계청)로 전체 가구의 50%에 가깝다. 하루 평균 10시간 55분 정도를 일하며 육아까지 병행하는 바쁜 맞벌이 부부에게 스마트가전이 인기다.
아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는 유용한 스마트가전이다. 퇴근 후 아이에게 신나는 동요를 틀어주면 직장 스트레스도 해소될 수 있다. 동요나 애니메이션 주제곡 듣기를 좋아하는 자녀에게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이용해 보자. 부모님을 대신해 블루투스 스피커가 아이와 즐겁게 놀아 줄 수 있다.
소니코리아 SRS-X3는 콤팩트한 프리미엄 디자인과 감각적인 컬러를 자랑한다. 고품격 사운드와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블루투스 스피커다. 작은 본체 크기에도 2개의 34㎜ 풀레인지 스피커를 탑재했다. 10W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앞뒤로 배치해 박진감 넘치는 강렬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SRS-X3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 감상은 물론이고 핸즈프리 통화까지 가능하다.
LG전자 꼬망스는 아이 옷, 속옷 등 자주 빨아야 하는 소량의 빨랫감을 수시로 세탁할 수 있는 미니 세탁기다. 스피드 코스는 국내 최단 시간인 17분 만에 세탁부터 헹굼, 탈수까지 마칠 수 있어 육아 부담을 덜어준다. 2015년형은 기존 8가지 세탁 코스에 3개 코스를 더했다. 사용자는 기본 세탁 코스 11가지를 포함해 최대 20가지의 다양한 코스를 사용할 수 있다.
3.5㎏의 소량 세탁물을 표준세탁 코스로 세탁하면 기존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전기 사용량을 최대 63%까지 절감한다. 표준삶음 코스는 95도 뜨거운 물로 옷감에 묻어있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을 99.9% 이상 살균할 수 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RT)으로부터 ‘S마크’를 획득해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필립스 3세대 에어프라이어(HD9228/00, HD9228/10)도 시간을 아껴주는 가전이다. 특허 받은 에어스톰 기술이 뜨거운 공기를 빠른 속도로 순환시켜 추가 기름 없이도 식재료를 바삭하게 해준다. 야채, 과일, 생선 등 원하는 식재료를 기존 조리 방식 대비 최대 82%까지 지방 함량을 줄여준다. 아이의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퀵클린 바스켓’을 탑재해 무게가 가볍거나 겉면이 타기 쉬운 식재료를 효율적으로 조리할 수 있다. 바스켓 위 뚜껑은 본체 상단의 열선에 식재료가 닿는 것을 방지한다. 바스켓 바닥은 음식물이 눌러 붙지 않도록 논스틱 코팅 처리와 벌집구조로 디자인해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