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의결 연기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일 제39회 회의를 열고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 3번째 심의에서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의결을 연기한 이유는 최근 신고리 3〃4호기에 설치된 밸브 부품 제작사인 제너럴일렉트릭(GE)가 밸브 플러그 리콜을 통보하면서다. 원안위는 플러그 리콜이 끝난 후 신고리 3호기 운영허가를 재심의할 계획이다.

신고리 원전 3.4호기 전경
신고리 원전 3.4호기 전경

GE는 플러그 제품에 대해 기술요건 중 화학성분과 기계적 물성치는 기준에 만족하지만, 열처리 요건에서 1회 수행해야 하는 열처리를 2회 수행한 것을 확인하고 교체를 권고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