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임직원 봉사단은 23일 경기도 광주시 중증장애인 시설 한사랑마을에서 장애인 생활보조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이날 밝혔다. 한사랑마을은 1급 중증장애인 100여명이 거주하는 요양시설이다.
봉사단 30여명은 장애인 빨래, 식사보조와 청소 등을 하며 시설에 부족한 일손을 보탰고, 간식거리를 함께 만들어 나누어 먹으며 소통 시간을 가졌다. 여름을 앞두고 시설 내 고장 난 에어컨을 교체했다.
‘하이마트 봉사단’은 매월 장애인, 독거노인, 저소득층 아동 등 지역 사회의 다양한 소외계층을 찾아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06년부터 시작한 ‘행복 3대 캠페인’을 통해 전국의 조손가정 600여 세대와 결연을 맺고 후원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해외 빈곤 아동을 후원하는 ‘굿모닝 칠드런 캠페인’을 펼쳐 오고 있다. 올해는 신제품 판매액 일부를 적립해 마련한 재원으로 전자제품을 기부하는 ‘사랑의 기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