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그리움에 잠 못 이루는 부모들이 많다. 따스한 바람이 기분 좋게 불어오는 봄, 군에 있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면회를 계획하고 있는 이들 또한 적지 않다. 아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더불어 여행을 즐기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파주에 위치한 ‘바우가든펜션’의 이야기를 전한다.
파주시 파평면 눌노리에 위치한 이 펜션은 1사단과 25사단 인근에 있어 면회객의 발걸음이 연일 끊이지 않는다. 눈을 뜨면 바로 보이는 파평산의 아름다운 경관으로 더욱 인기가 높은 이 곳은 밤이면 쏟아질 듯 하늘을 수놓은 별들과 가슴을 채우는 맑은 공기에 많은 이들이 감탄사를 연발한다.
꽃의 이름을 딴 6개의 객실은 2인부터 10인까지 다양한 구성의 손님들이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넓은 실내 공간과 깔끔한 시설, 깨끗한 비품으로 만족감을 보이는 이들이 많다는 후문. 필요에 따라 바비큐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한다.
파주 대표 펜션인 이 곳은 파평체육공원 바로 옆에 있어 다양한 외부 활동이 가능하다. 족구장과 잔디 축구장, 야구장 등의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가족 모임은 물론 회사 워크샵 등의 단체 손님들이 숙박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펜션에서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 식당에서는 매콤한 닭볶음탕과 영양가득한 오리닭 백숙,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오리로스,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목살 바비큐까지 손맛이 살아있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펜션 인근의 자연경관이 뛰어난 임진강폭포어장과 어린이들이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스피드파크,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은 헤이리와 프로방스, 이국적 분위기의 파주영어마을, 통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통일전망대, 가족, 연인, 친구들과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까지 근처에 다양한 볼거리가 많아 알찬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최근 젊은이들에게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파주. 서울에서 멀지 않아 더욱 좋은 이 도시에서 사랑하는 이들과 추억을 만들고 싶은 이들이라면 지금 당장 이 펜션을 찾아보는 것이 어떨까. 면회를 통해 가족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온라인뉴스팀 on-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