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Sima)는 산스크리트어로 하나님의 물을 뜻하는 독특한 형태를 한 정수기. 이 제품은 세련된 디자인 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와 뛰어난 성능 삼박자를 겸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필터다. 소마에 들어간 정수기 필터 소재는 코코넛 껍질 등이다. 또 필터에는 흰 옥수수도 넣는데 BPA-프리(BPA-free), 그러니까 바스페놀이라고 불리는 환경 호르몬이 안 나오는 제품이다.
본체 소재도 인체 친화적 플라스틱이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고 한다. 이 제품은 필터 판매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돌려 식수 위기 해결에 쓰인다고 한다. 소마를 이용해 물을 마시면 전 세계 어딘가에서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컨셉트를 곁들인 것이다. 친환경적인 정수 기능을 갖췄을 뿐 아니라 물로 세상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의미까지 부여한 것이다. 가격은 본체와 필터 1개를 포함해 49달러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