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은 1인 창조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제품의 사업화에 필요한 브랜드개발, 방송광고 등 수요자 맞춤형 마케팅(1인 창조기업 마케팅지원사업)을 지원한다. 대경중기청은 이를 위해 자금과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창조기업 42곳을 선정해 4억 26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기업은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대면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이들 기업에는 소요비용의 최대 80%(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제작, 검색엔진마케팅, 전시회 참가, 방송광고 및 홍보영상제작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원받는다. 또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을 통해 제품을 상품화하고, 해외전시회 참가 및 외국어 번역지원을 통해 해외판로도 개척한다. 이번에 지원대상에 선정된 기업중에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입주기업인 준성이엔씨, 인터태크, 에그핀 등 3개 기업도 포함됐다.
대경중기청 관계자는 “과제 수행 기업들의 사업성과 분석과 성공모델 발굴을 통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다양한 사업모델로 활용하는 한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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