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ICT 활용한 축사화재안전시스템 지원사업 추진

경상북도가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해 축사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축사화재안전시스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축사화재안전시스템은 축사 내부에 무선센서를 설치, 전원장치와 온도 및 각종 시스템을 실시간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감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축사에 화재가 발생하면 조기에 진압해 대형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도는 우선 도내 양돈농가 100호를 대상으로 4억원을 지원하고 사업비 45억원으로 축산농가의 가축재해보험 가입을 확대, 화재에 따른 손해보상과 복구를 지원한다. 또 1억 8000만원을 투입해 축산농가 1800호에 축사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