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칠레금융기관과 MOU체결로 상호 협력 강화

산업은행이 칠레 금융기관과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향후 두 기관은 차관단 대출, PF, 무역금융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 및 칠레지역에서 진행되는 투자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Banco de Chile 알뚜로 따글레(Arturo Tagle Q.) 은행장, KDB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Banco de Chile 알뚜로 따글레(Arturo Tagle Q.) 은행장, KDB 산업은행 홍기택 회장

칠레는 중남미 국가 중 멕시코, 브라질에 이어 3위의 교역상대국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FTA 체결국이기도한 칠레는 세계 구리 생산량의 34%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구리 생산국이다. 향후 광업, 에너지 분야에 대한 금융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