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는 이달 말 공장등 ‘BL145’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기존 ‘BL115’의 후속 모델로 안정성과 품질 등이 크게 개선됐다.
BL145는 공기 유동 구조와 방열핀(Fin) 배치를 최적화한 ‘3차원 입체냉각 방식’ 기술로 제품 고장과 수명 단축의 주범인 열저항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제품 대비 15% 이상 방열 효과를 높였다. 방진·방수 기능도 향상돼 ‘IP65’ 등급도 획득했다.

멀티형 브래킷을 기본 탑재해 설치환경에 따라 체인형·파이프형·벽부형까지 설치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구조로 인해 손쉽게 설치 가능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열악한 제조공장뿐만 아니라 창고, 대형마트 등 상업과 산업 시설에 이르는 다양한 장소에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LED측은 “제철소 등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22개국에 산업조명을 설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