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공단, 인도와 석탄산업 협력 워크숍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자원부국인 인도와 ‘한-인도 석탄산업 활성화 기술워크숍’을 현지 메갈라야주 실롱에서 24일(현지시각) 개최했다.

행사에는 인도 메갈라야 주정부 관계자와 소규모 광업사업자, 환경·광산개발분야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는 석탄매장량 세계 2위 자원부국이지만 자원 개발 기술이 부족하고 무분별한 소규모 석탄광(Rat-hole) 개발로 인한 환경피해가 심각하다. 또 관계 당국 관리도 이뤄지지 않아 피해규모 조차 산정하지 못하고 있다.

공단은 기술워크숍을 통해 인도 관계당국과 공동으로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산성광산배수(AMD) 처리 기술과 무분별한 광산 개발에 따른 광해관리방안을 제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