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신용등급 AA등급에서는 드물게 민간채권사가 발표하는 금리(민평금리)를 크게 하회한 금리로 4월 마지막주 20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이 진정되면서 상대적으로 금리 매력이 부각돼 수요가 몰렸다.
한국금융투자협회(회장 황영기)는 4월 다섯 째주(4월 27일~5월 1일) 회사채 발행계획 집계 결과 지난주 대비 3516억원 감소한 총 63건 1조5597억원이 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사채 98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5797억원이다. 자금용도별로는 운영자금 1조2497억원, 차환자금 3100억원이다.
회사별로는 예상보다 투자자 입찰 참여가 많지 않았던 LS산전이 29일 1000억원을 발행한다. 같은 날 SK네트웍스는 운영자금 1500억원, 차환자금 2000억원 총 3000억원을 발행한다.
한편 풍산은 방산부문의 견조한 이익창출력과 사업안정성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면서 수요예측에 성공하며 30일 1000억원을 발행한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