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만든 스케이트보드

친환경 라이프 스타일은 기후 변화에 직면한 지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더그린씽(Do the Green Thing)이라고 불리는 비정부기구(NPO)가 영국 WWF(World Wildlife Fund)와 손잡고 자연과 조화를 이룬 삶의 의식을 환기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 세계 예술가 15명에게 일상적인 걸 재활용해서 만든 작품 제작을 의뢰하고 이를 에브리데이 씽스(Everyday Things)라는 컬렉션으로 선보인 것.

쓰레기로 만든 스케이트보드

버킷 보드(the bucket board)도 이런 컬렉션 가운데 하나다. 맥 프레모(Mac Premo)라는 예술가가 스케이트보드 제조사인 샌포드셰입스(Sanford Shapes)와 협력해서 만든 것이다. 버킷, 그러니까 양동이가 들어간 제품명과 외형은 잘 어울리지 않는 듯하지만 실제로 보드 부분은 쓰레기장에 있던 나무와 양동이 등을 재료 삼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물론 세련된 외형 덕에 쓰레기를 재활용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쓰레기로 만든 스케이트보드

THE BUCKET BOARD from mac premo on Vimeo.

쓰레기로 만든 스케이트보드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최필식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