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산업이 본격화된 지 어느덧 십여 년이 지났다. 연예계의 시상식 후 파티는 의례적인 행사가 됐고 기업에서는 제품 홍보를 위한 론칭 파티를 주최한다. 특급호텔에서는 아예 파티와 숙박을 함께 묶은 파티 패키지를 제공하기도 한다.
일반 대중들 사이에도 파티문화가 확산되어 일상 가운데 스며든 지 오래다.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파티문화공간과 고퀄리티 한정식 수준의 음식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는 ‘파티플레이트’가 좋은 예다.
상호에서 느껴지듯 이곳은 파티 분위기 나는 그릇이 가득하다. 매장 곳곳에 진열되어 있는 명품 그릇과 도자기 작가의 수제그릇은 주문과 구매도 가능하다. 프로방스적인 정열과 스칸딕 심플함을 합쳐 놓은 듯 인테리어와 노출 콘크리트 및 오픈형 주방 등은 품격 있고 세련된 파티를 즐기길 원하는 이들에게 취향저격 분위기를 조성한다.
코스요리 식으로 즉석에서 바로 조리해 나오는 음식 퀄리티도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요리 하나하나에 정성과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맛을 담아낸다. 자식에게 줄 식사를 준비하듯 고객을 위한 식사를 준비한다는 세라 정 대표의 말처럼 이곳에선 쌀과 돼지(닭)고기, 김치, 고춧가루, 소금도 다 국내산만 사용하고 김치는 직접 담근다. 소스도 시중에 파는 게 아닌 과일을 이용한 수제 소스를 사용해 웰빙 식단으로 제격이다. 이에 더해 푸드스타일리스트 출신 대표의 섬세한 손길을 거친 푸드 플레이팅과 데코레이션은 단아하고 고급스럽다.
이런 정성과 웰빙 식단은 자식을 키우는 엄마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좋아 최근에는 반별 혹은 소그룹별 키즈파티나 생일파티를 진행하기 위해 이곳을 찾는 고객이 많다. 미리 얘기하면 아이 별로 개별 포장을 해주기도 한다.
엄마들에게 인정받은 이곳만의 매력은 돌잔치 장소로의 신뢰로도 이어지고 있다. 60석 규모의 매장 공간은 최신 트렌드인 소규모돌잔치를 집중해서 치르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돌잔치 시 3~4시간가량 방해 받지 않고 충분히 공간을 활용할 수 있고 기본 돌상, 현수막, 포토테이블, 답례 테이블을 10만원에 저렴하게 세팅 해주는 점도 여타 돌잔치 업체와 차별되는 점이다.
최근에는 모임과 예산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주문 가능한 파티플레이트만의 맞춤 수제 도시락도 인기다. 고객의 요청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파티플레이트 특유의 데코와 정성을 가미해 실속이 꽉 찬 이곳만의 유니크한 도시락을 탄생시킨다. 10,000원 도시락부터 있으며 예약 주문이 필수다. 20인 이상 고객의 경우 배달도 무료로 가능해 봄나들이나 야유회 시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케이터링이나 홈밀 서비스도 가능해 다양한 형태로 고객을 만족시킨다.
매장 앞에도 주차 가능하고 도보로 5분 이내에 복정3호 공영주차장이 있어 자가용 이용 고객의 부담을 덜어준다. 지하철로는 복정역(동서울대) 근처에 있다. 주변 교통이 좋아 잠실이나 분당에서도 방문하기 편하다. 접대나 회식 혹은 파티 같은 특별한 모임을 위한 대관이 아니더라도 기분전환 겸 가족외식을 위해 방문하기에도 적당한 추천할 만한 맛집이다.
이뉴스팀 e-new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