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R&D에 184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올해 중소기업 기술사업화에 전년 대비 50% 이상 늘어난 184억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는 중소기업과 대학·출연연이 보유한 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해 사업화를 돕는 연구개발(R&D) 지원을 확대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R&D 예산에서 중소기업 전용 ‘국토교통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신설해 12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53% 증가한 184억원을 투입한다.

국토교통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기존 32개 계속과제에 올해 29개 신규과제가 추가됐다. 주요 신규과제는 도로 터널 내 미세먼지 및 유해가스 처리장치 개발, 건식세척기술을 이용한 철도 도상자갈 재생장치 등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