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등학생 관찰 방법부터 글쓰기 노하우까지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최근 서술·논술형 평가가 확대되면서 초등학교 교과과정에서 ‘글쓰기’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글쓰기는 무엇보다 많이, 꾸준하게 쓰는 습관이 중요하다. 글쓰기 실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지 않는다. 따라서 평소에 글쓰기 실력을 길러두는 것이 좋다.
아동출판 브랜드 ‘어린이동아’가 특별한 체험활동 수행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해 관찰 방법에서부터 글쓰기 노하우까지를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나만의 체험활동 포트폴리오>를 출간했다. 초등교과 체험활동 학습서인 이 책은 어린이동아 신문에 연재된 ‘체험완전정복’의 내용을 새 교육과정에 따라 재구성한 것이다.
초등학생들에게 과제로 주어지는 수행평가 중에는 관찰일기, 학습일기, 감상일기 등 ‘일기’를 쓰는 활동이 많다. 그런데 아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하는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오늘 하루는 특별한 일이 없어서 쓸 말이 없다’는 것이다.
<나만의 체험활동 포트폴리오>는 체험보고서 작성법을 비롯해 관찰일기, 감상문, 발표문, 기사문 등 다양한 분야의 글쓰기를 쉽고 재미있게 하도록 알려줌으로써 글쓰기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해준다. 어떤 체험활동을 해야 할지, 체험활동을 한 후 보고서는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는 초등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책은 교과서 속 체험활동과 수행평가 내용에 맞춘 다양한 주제들로 구성돼 있다. ▲수행 완전정복 만점짜리 ‘학급신문’ 만드는 법 ▲곤충 관찰하고 ‘곤충관찰일지’쓰는 법 ▲특별한 독후활동 ‘나만의 동화책 만들기’ ▲영어 서술·논술형 문항 대비법 ▲추수의 계절 가을 ‘농촌체험’ 해보기 등 총 36가지의 주제를 다루며 관찰 방법, 체험활동 보고서 작성법 등을 상세하게 알려준다.
보고서 쓰기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모르는 부모들에게도 <나만의 체험활동 포트폴리오> 출간은 희소식이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이라고 확정짓기보단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따라서 부모는 아이들이 다양한 분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탐색의 기회와 정보를 제공하고 체험활동 후에는 꼭 느낀 점을 글로 써보면서 경험을 되돌아볼 수 있게 지도해야 한다.
글쓴이 : 어린이동아
엮은이/그린이 : 김임숙/임성훈
펴낸곳 : 리드리드출판
쪽 수 : 160쪽 책
값 : 13,800원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