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텍, 1분기 매출 1666억원 달성...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

PCB전문기업 심텍이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666억원의 1분기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전환했다.

심텍은 27일 매출액 1666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3억원의 1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군 위주 매출 성장이 전년 동기 대비 향상된 실적을 이끌었다.

2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추세로 재진입할 전망이다. 모바일향, DDR4칩향, SSD향 제품으로 구성된 주력 제품 물량 확대에 힘입어 1분기 대비 10% 성장한 1800억원~1900억원을 달성이 예상된다. 주력 제품 전사 매출 비중은 1분기 65%에서 2분기 7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매출 증대, 전사 가동률 상승과 원가 경쟁력 향상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약3% 개선된 4%~6%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 폭 확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