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대표 나재철)이 여성의 합리적 소비에 눈높이를 맞춘 상품을 판매한다.
대신증권은 30억 아시아 여성과 중국인 관광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국내외 소비재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인 ‘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를 판매 중이다.
![[증권사 주요상품]대신, UBP 아시아컨슈머 펀드](https://img.etnews.com/photonews/1504/679157_20150428101227_673_0001.jpg)
지난달 9일 출시 이후 지난 21일 기준 수익률 13.83%를 기록하고 있으며 판매금액도 210억원을 훌쩍 뛰어 넘었다.
여성과 소비라는 두가지 키워드가 상품의 콘셉트다. 강력한 구매력을 가진 소비층으로 부상하는 여성과 이로 인해 새롭게 나타나는 소비트렌드를 중심으로 투자기업을 찾는다. 심도 있는 리서치를 통해 여성이 직접 소비하고 브랜드 가치가 높은 기업을 발굴한다.
유커 소비 증가로 인해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도 주목한다. 빠른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는 유커 소비는 여성 소비와 맞물려 기업 성장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기업 분석 및 포트폴리오 선정과정을 거쳐 여성과 유커가 동시에 구매하는 소비재 기업, 성장성이 높은 여성소비재 기업 등을 최종 결정하고 이들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 소비재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상품 특징이다. 국내기업은 대신자산운용 리서치본부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해외 기업은 UBP(Union Bancaire Privee) 아시아법인으로부터 투자자문을 받는다.
총보수는 1.54~2.35%다. 최초 가입 후 90일 이내 환매 시 이익금의 30~70%를 환매수수료로 부과하며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한다. 상품 가입은 대신증권 영업점과 홈페이지(www.daishin.com), HTS, MTS에서 가능하다.
김미연 대신자산운용 리서치본부장은 “요즘 여성은 백화점을 가는 대신 해외직구로 쇼핑하는 등 소비행태가 합리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여성의 시각으로 합리적 소비를 분석해 한국을 대표하는 소비재 펀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