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키우다 보면 그 예쁜 순간을 사진, 동영상 등에 남기고 싶은 생각이 든다. 오랫동안 그 순수한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이들이 나중에 컷을 때 어렸을 적 모습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많은 아기 사진을 찍고, 관리하다 보면 이 사진을 언제 찍었는지, 왜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체계적으로 아기 사진을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식회사 유더블유가 5월 7일 오픈하는 스마트폰 앱 베이뷰는 그래서 주목할 만하다. 베이뷰는 내 아기의 사진, 동영상, 초음파영상을 일자별로 업로드하고 관리하는 앱이다.
이 앱의 강점은 바로 스마트폰 다이어리와 연동된다는 점이다. 다이어리에 임신 시기별로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이 표시되며, 보다 상세한 정보는 앱 연동을 통해 제공된다. 이로 인해 임신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앱의 특징이다.
또 일자별로도 관리가 가능하다. 출산 전에는 태아일기 형식으로, 출산 후에는 기록 보존형식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영구적으로 관리되는 베이뷰 데이터는 다이어리가 앱에 접속할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그래서 모든 기록이 담겨있는 다이어리를 훗날 아기에게 한 번에 전달할 수 있다.
여기에 베이뷰에는 또 하나의 주목할 만한 시스템이 숨어있다. 베이뷰 마이베이비스토리에 있는 엄마 인증 상품코너가 바로 그것. 아기에게 필요한 상품들을 엄마들이 주체가 돼 먼저 검증하는 일종의 상품 평가단 시스템이다. 앱을 사용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평가단으로 참여할 수 있다.
이는 상품의 실질적인 평가를 통해 좋은 아기 관련 상품을 알릴 수 있고, 엄마들이 원하는 방향의 상품을 만들어 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런 방식으로 검증된 상품은 5월 중순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베이뷰는 2015년 1월 이후 임신한 임산부들을 위해 베이뷰 다이어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베이뷰 홈페이지(www.bayview.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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