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테크가 오는 29일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된다.
썬테크(대표 이선휴)는 1996년 설립돼 영구자석을 응용한 디젤발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 24일 코넥스 상장이 승인돼 29일 첫 매매가 이루어진다.
썬테크 2007년 전남테크노파크 스타기업으로 선정돼 연구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해 매출 179억원, 영업이익 7억원을 달성했다.
주요 제품인 디젤발전기는 아파트나 대형 건물, 도로시설, 발전소 등에서 비상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제품은 타 발전기와 달리 코일이 아닌 영구자석을 사용, 발전효율이 좋아 고품질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또 기술표준원으로부터 디젤 발전기 NEP(신제품인증마크)도 획득했다.
전남테크노파크가 지원한 기업이 주식시장에 진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향후 R&D, 비R&D, IPO 지원사업 등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