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 비즈니스 거점 광교비즈니스센터 27일 개소

광교 신도시 내 중소 벤처기업 연구시설과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될 광교비즈니스센터가 지난 27일 개소했다. 지하 2층 지상 15층에 연면적 2만8728㎡ 규모로 제약·바이오 및 의료기기와 IT분야를 비롯해 신성장 전략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중소·벤처 비즈니스 거점 광교비즈니스센터 27일 개소

경기도는 27일 남경필 도지사를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와 각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교비즈니스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총 504억원을 투입해 건설한 광교비즈니스센터에는 45~60개 중소 벤처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도는 여기에 사회적 경제 업체 복합지원공간 ‘굿모닝 카페’를 조성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업체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굿모닝카페에서는 제품전시판매장과 스마트워크 공간, 열린 회의실, 상품서령회장, 커피숍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광교비즈니스센터 11층에 입주하는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도 이날 동시에 개소했다. 광교경기문화창조허브는 문화기술(CT) 분야 창업지원기관으로 예비창업자와 창작자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창업프로젝트 공간, 개방형 협업공간, 공연·전시 복합공간 등을 갖추고 최신 문화기술 기반 융복합 콘텐츠 개발 및 발굴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경필 도지사는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에 입주한 삼성전자연구소와 CJ통합연구소 등 각종 민간연구소와 글로벌 기업이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최적의 비즈니스·연구공간”이라며 “IT벤처 요람인 판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첨단 혁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