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미래 지식재산 기반 사회를 이끌어 나갈 ‘발명장학생’을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
발명 장학생은 창의적인 발명 사고를 지닌 학생들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명 활동이 우수한 학생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 2003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초등학생 40명, 중학생 30명, 고등학생 30명 등 총 100명을 선발한다.
발명 장학생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관찰수행 평가(선발캠프)’를 통해 뽑는다. 서류평가는 발명 교육 이수, 발명대회 참가 및 수상 등의 실적을 평가해 1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2박3일동안 ‘2차 관찰수행평가’를 통해 활동 의지, 문제해결능력, 지식재산권 창출 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발명 장학생을 선발한다.
정대순 특허청 산업재산인력과장은 “발명 장학생 제도는 발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학생들의 사기와 의욕을 고취해 창조경제를 이끌 인재로 자라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