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이시종)는 괴산군 관내 5개 지역농협에서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4월 28일 기탁식에서 괴산·불정·청천·군자농협과 괴산증평축협 등 5개 조합은 조직위원회 임각수 집행위원장(괴산군수)과 허경재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낸 후원금 2억5천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지역농협을 대표하는 이완호 괴산농협 조합장은 "오늘 후원이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 추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유기농 특화도 충북과 유기농업군 괴산 건설의 기반을 마련하는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엑스포 집행위원장인 임각수 괴산군수는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유기농이 100세까지 무병장수하기 위한 먹거리일 뿐 아니라 의류, 화장품, 의약품, 건축 등 자연과 더불어 미래를 준비하는 삶에 대한 실제 체험의 기회와 교육의 장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하며 "오늘 후원금은 엑스포 성공을 위해 소중히 활용할 것"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지역농협은 예금·보험 등 신용사업, 구매·판매 등 경제사업, 영농지도사업을 통하여 농업 및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한 부분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 금융기관이다.
한편 2015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는 `생태적 삶, 유기농이 시민을 만나다!` 라는 주제로 충청북도, 괴산군, ISOFAR가 공동 주최해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총 24일 동안 유기농업군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농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10대 엑스포 주제전시시설, 7대 야외전시관, 특별테마관, 국제학술대회, 생태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민에게는 자부심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건강한 미래를, 유기농 관련 종사자에게는 희망을 주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지화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