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관공, 중소 태양광기업 中 진출 지원...SNEC에 한국관 참가

에너지관리공단이 우리나라 태양광 중소기업 중국 시장 공략을 돕는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오는 3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2015(SNEC PV Power Expo 2015)에 참가해 한국관과 해외 바이어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8일 열린 중국 ‘2015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에서 노상양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한국관 전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28일 열린 중국 ‘2015 국제태양광산업박람회’에서 노상양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한국관 전시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SNEC는 중국 최대 태양광 전문전시회다. 중국재생가능에너지학회 등 15개 태양광 산업학회가 함께 열려 중국 태양광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중국 태양광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메인에너지아·아바코 등 6개 중소기업과 한국관을 꾸몄다. 전시회 참가한 아바코와 쏠라딘은 구리·인듐·갈륨·셀레늄(CIGS) 박막태양전지 생산 장비를 선보이며, 데스틴파워는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전시한다.

에관공은 전시기간 중 중국·홍콩·미국 등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해 참여 기업의 수출영업망 확대와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상양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중국 태양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우리나라 태양광 중소·중견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