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코레일은 28일 대전 본사에서 볼리비아, 콜롬비아, 에콰도르 교통ㆍ철도관계자 1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중남미 철도운영 현대화 연수 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13년부터 3년간 중남미 3개국의 철도 현대화를 위해 코이카(KOICA)와 함께 진행한 장기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재양성, 서비스, 안전관리 등 중남미 철도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16일간의 연수에서 중남미 교통·철도 관계자들은 전문 강의와 현장실습을 통해 코레일의 선진운영 노하우를 전수받았으며 인재개발원 건립, 관광철도 개발 등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코레일은 중남미 철도·교통관련 기관 간 협력으로 최근 활발하게 전개되는 한-중남미 경제·철도분야 협력 강화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 최연혜 사장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과 중남미가 철도분야에서도 미래지향적인 `친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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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