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과가 늦었다.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가볍게 여긴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

옹달샘이 막말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출처: 엄마가 보고있다 캡쳐
옹달샘이 막말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출처: 엄마가 보고있다 캡쳐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

옹달샘이 막말 논란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어 사과했다. 앞서 장동민은 지난 27일 "뭐 21일 만에 구출된 여자도 다 오줌 먹고 살았잖아"라는 등의 과거 발언으로 생존자 A씨로부터 명예훼손 및 모욕죄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



이에 옹달샘측은 긴급기자 회견을 마련했고, 이날 장동민은 "정말 죄송합니다"며 "어떤 말씀을 드려도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청취자분들께 더 많은 웃음을 드리려고 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서로 내뱉는 말이 세졌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 된다는 생각을 못했다. 저의 이런 경솔한 태도에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 또한 "사과가 늦었다.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가볍게 여긴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울먹거리기 까지 해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상무는 "무엇이든 겸허하게 달게 받겠다. 용서해주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잘못에 대한 모든 것을 사죄드리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과거 여성 비하 발언과 매니저에 대한 욕설 파문이 일면서 무한 도전 식스맨 프로젝트에서 하차한 바있다. 또한 이번 피소 사실이 알려지면서 장동민은 KBS 라디오 쿨 FM `장동민 레이디 제인의 두시` 메인 DJ 자리에서도 물러났다.

장동민 유세윤 유상무는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를 통해 생산된 각종 욕설 및 비하 발언에 대해 머리를 숙였다.

이날 장동민은 "정말 죄송합니다"며 "어떤 말씀을 드려도 할 말이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청취자분들께 더 많은 웃음을 드리려고 했다. 웃음만을 생각하다 보니 서로 내뱉는 말이 세졌다. 그 웃음이 누군가에게 상처 된다는 생각을 못했다. 저의 이런 경솔한 태도에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 또한 "사과가 늦었다. 사태의 심각성도 모르고 가볍게 여긴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죄 말씀드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울먹거리기 까지 해 자신의 잘못을 깊게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상무는 "무엇이든 겸허하게 달게 받겠다. 용서해주시는 그날까지 열심히 잘못에 대한 모든 것을 사죄드리면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유상무, 유세윤 웃음이면 다된다고 생각했다니. 더 이해하기 힘들어” “우리 사회에 너무 깊게 퍼진 디스, 비하 이대로 괜찮은지 생각해볼 필요 있어”, “옹달샘 까도까도 계속 나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현이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