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공사, 가정의 달 `특별교통대책반` 운영

5월1~5일…전국 13개 공항 증편 운항

[전자신문인터넷 최정환기자] 한국공항공사는 5월 1일부터 5일간 김포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반`을 설치ㆍ운영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 기간 중 전국 13개 공항 임시편 출발항공기를 65편 증편하는 등 평소 대비 2.1% 늘어난 총 3181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또 혼잡이 예상되는 지역에 안내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버스, 택시, 지하철 등 연계 대중교통 기관과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해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교통량 증가에 대처하기 위해 간부급 특별근무를 실시하고 안개 등 기상악화 발생 시 재난대책반을 함께 구성·운영해 정상운영 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을 대비해 김포, 제주공항 등 전국 13개 공항의 시설과 장비에 대한 특별점검 및 근무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며 "항공기 안전운항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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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환기자 admor7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