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교회시장 특화 디지털사운드 개발

영창뮤직(대표 현계흥)은 교회 음악에 최적화한 신규 디지털 사운드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PC3A8 <영창뮤직 제공>
PC3A8 <영창뮤직 제공>

신제품 ‘커즈와일 신디사이저 PC3A8’은 1400개가 넘는 기본 음색을 보유하고 있으며, 교회와 워십(찬양집회) 전용 ‘HYMN(찬미음악)’ 음향 프로그램 17개를 탑재했다. 기존 교회 음악 연주 시 해당 곡에 적합한 음향을 찾고 여러 디지털 효과를 개별 조작, 설정하고 여러 소리를 동시 사용하기 위해 악기를 추가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HYMN은 CCM, 가스펠 음악에 특화됐다. 교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플루트, 튜바, 트럼펫 등 관악기, 오케스트라, 파이프 오르간 등 11가지 소리와 피아노와 현악기 조합, 찬송용 관현악기 조합 등 6개 세트 음색을 갖춰 별도의 설정 없이 최적 효과를 낼 수 있다.

개발에는 커즈와일 미국 보스턴 사운드 엔지니어들과 국내 최고 교회 음악 전문가들이 실제 교회 연주상황을 고려해 참여했다. 세계 대형 교회와 유명 연주홀에 쓰이는 독일 스타인 웨이사 최고급 그랜드피아노 음향 샘플링 프로그램도 포함됐다. HYMN은 소프트웨어(SW)로 무상 제공되며 홈페이지(ycpiano.c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