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테크노파크는 전략산업 선도기업 육성사업으로 지원한 선도기업 중 친환경 바이오 R&D 전문기업 제너럴바이오가 사회적 선을 추구하는 기업에게 수여하는 글로벌 B 코퍼레이션 인증을 도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B corp’은 2007년 B Lab(미국 비영리조직)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기업을 확대하기 위해 만든 글로벌 사회적 기업 인증 제도다. 사회적 기업들 중에서 엄격한 평가를 통과한 기업에만 부여하는 명예로운 마크이다.
사회적 기업 평가도구인 GIIRS(Global Impact Investment Rating System) 분석 결과, 제너럴바이오는 ‘지배구조’, ‘근로환경’, ‘지역사회 기여도’, ‘환경친화성’의 4개 부문에서 전 세계 인증 기업 중 7위를 차지했다.
제너럴바이오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바이오 R&D 전문기업으로서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환경문제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기여를 했기 때문이다.
백두옥 전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제너럴바이오는 도내 기업들에게 지속가능 경영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도내에서 이같은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