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대표 장승철)은 투자한도 900억원의 ‘하나중국본토1등주상품’이 5개월만에 판매 완료됐다고 29일 밝혔다.
상하이시장뿐만 아니라 후강통으로 투자할 수 없는 선전시장 투자도 가능한 상품으로 도시화와 중국 내수 활성화 정책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내수 1등주에 집중 투자한다.
하나대투증권은 빠르면 5월에 추가로 2000억원 수준의 위안화적격외국인기관투자자(RQFII)를 승인받아 중국본토 투자자를 위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10월 홍콩증시와 상하이증시의 교차거래인 후강통을 시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홍콩증시와 선전증시의 교차거래인 선강퉁도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선전증시에 먼저 진입하기를 원하는 고객 수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