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전산시스템 통합 및 데이터센터 이전

지난해 12월 31일 우리투자증권과 NH농협증권의 합병으로 출범한 NH투자증권이 각각 운영하던 전산시스템을 통합해 5월 11일 새로운 시스템을 개통한다.

NH투자증권(대표 김원규)은 합병에 따른 전산시스템 통합 및 데이터센터 이전 작업으로 일부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예전 NH농협증권 시스템은 5월 9일 0시부터 NH투자증권 시스템으로 통합된다. 9일 오전 9시부터 24시까지 NH투자증권 전산시스템을 이용한 입출금 및 이체거래, 온라인채널(HTS·홈페이지·모바일), 체크카드 등의 이용은 중단된다. 단 ARS를 이용한 사고등록은 가능하다.

데이터센터(IDC) 이전작업이 예정된 5월 23일 오전 8시부터 25일 0시 30분까지는 조회서비스 및 ARS를 통한 사고등록을 제외한 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

박선무 NH투자증권 IT본부장은 “시스템 통합에 따른 서비스 중단은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말을 이용해 진행되며, 대고객 서비스 및 성능 개선을 통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민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