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29일 인천 송도 사옥인 ‘동북아무역센터(NEAT Tower)’가 미국 환경단체인 그린빌딩위원회(USGBC)가 인증하는 친환경 건물인증 LEED 실버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LEED는 국제 통용되는 미국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다. 에너지, 수자원 절감 및 실내 환경 품질 등 총 72개 세부항목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거쳐 기준을 맞춰야만 이 등급이 부여된다.
동북아무역센터는 게일인터내셔널이 설계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건물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초고층빌딩 에너지 돌출관리시스템(EPMS : Energy Prostrution Management System)을 자체개발해 적용했다. 빌딩 전층에 LED 조명을 설치하는 등 에너지 절감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경면적 확대와 친환경 교통수단 권장을 위한 자전거 거치대도 설치했다.
회사 측은 “이번 LEED 인증 획득은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빌딩 조성을 위한 지속적 투자와 개선 활동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