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11st.co.kr)는 유명 드론 브랜드 ‘DJI’를 비롯해 드론파이터, 패롯, SYMA 등 인기 드론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드론 전격 출격 기획전’을 5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벽을 오르거나 천장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드론 ‘패롯 롤링 스파이더’는 12만 2000원, 초보자도 손쉽게 고화질 공중 촬영을 할 수 있는 ‘DJI 인스파이어1’은 384만 7500원, 입문용 드론 ‘SYMA X5C 쿼드콥터 드론’은 7만 9000원에 판매한다. 기획전 내 게시판에 드론 이미지를 올리는 1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11번가 1만포인트를 증정한다.
드론 배틀에 참여할 수 있는 단독 상품 ‘바이로봇 드론파이터’도 11번가 단독으로 출시됐다. HD캠, 급속 충전기, 파손 방지용 가드, 정품 배터리, 2015 플레이쇼 입장 티켓 2매, 11번가 1만포인트 등으로 구성된 단독상품으로 19만 8000원에 판매한다. 4월 30일까지 11번가에서 제품 구입 시 오는 5월 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0회 전국학생실내모형항공기대회’ 드론 배틀 경연에 참가할 수 있다.
드론 인기는 수직상승 중이다. 올해 4개월 간 11번가 내 드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0% 늘어난 가운데, 여성 소비자 매출이 740% 증가해 남성 소비자의 드론 매출 증가율 445%를 능가했다.
서형석기자 hsse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