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대표 세르지오 호샤)은 자사 임직원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인천재능대 영재교육원과 ‘소외계층 영재교육 지원 상호협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두 기관은 영재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영재 발굴과 교육 지원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참여 대상은 인천 거주 기초생활 수급 대상자, 한부모 가정, 차상위계층, 조손 및 다문화가정 자녀다. 학교장 추천과 수상 실적, 심층면접 평가 등을 통해 수학과 과학 잠재성이 인정된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75명을 지원한다.
한주호 한국지엠 부사장은 “한마음재단 사업이 저소득층 자녀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해 꿈과 희망을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기부 프로그램과 장학금 지원으로 사회적 격차 해소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