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만드는 ‘데이터 농업 시대’

에어이노브(Airinov)는 지난 2010년 과학자와 엔지니어, 농부 3명이 설립한 회사다.

이 회사의 목표는 무인기, 드론에 광학 탐지 장비 등을 탑재해 경작지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하는 것이다.

드론이 만드는 ‘데이터 농업 시대’

광학 센서를 탑재한 드론을 이용해 경작지 자료를 모으고 알고리듬을 이용해 이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모은 방대한 빅데이터는 농장 내 지역에 비료를 얼마나 사용하면 좋을지 파악하는 데 이용하는 것.

드론이 만드는 ‘데이터 농업 시대’

빅데이터와 농업을 연결, 정밀한 농업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에어이노브 기술을 이용하면 농장 1m2당 종합 정보를 세밀하게 제공하게 된다. 세세한 데이터를 수집해 어디에 뭐가 필요한지 자세하게 알 수 있도록 해 비료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드론이 만드는 ‘데이터 농업 시대’

현재 직원 수가 27명으로 성장한 이 회사는 프랑스 내 고객 3,000곳에 일종의 빅데이터 처방전을 제공하고 있다. 농부는 이 지도 기반 데이터를 트랙터에 있는 컴퓨터에 올리고 분석한 특정 포인트에 적절한 양의 비료를 사용한다. 이 회사의 다음 목표는 농장에 피해를 주는 식물을 식별하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석원기자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