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K쇼핑, 씨앤앰 이어 CJ헬로비전에도 디지털홈쇼핑 채널 오픈

KTH(대표 오세영)는 종합유선방송 ‘CJ헬로비전’ 디지털방송 25번 채널에 K쇼핑을 1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H가 CJ헬로비전 25번 채널에 디지털홈쇼핑(T커머스) K쇼핑을 5월 1일 런칭한다. 사진은 직원들이 TV와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을 통해 K쇼핑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KTH가 CJ헬로비전 25번 채널에 디지털홈쇼핑(T커머스) K쇼핑을 5월 1일 런칭한다. 사진은 직원들이 TV와 스마트패드, 스마트폰을 통해 K쇼핑 서비스 시연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3월 씨앤앰 디지털방송 25번 채널에 K쇼핑을 방송한 데 이어 CJ헬로비전까지 확대했다. 기존 950만에서 1200만 가구가 KTH 방송을 볼 수 있게 됐다. K쇼핑은 국내 T커머스 사업자로는 최대 규모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하게 됐다.

K쇼핑은 지난 3월 1일부터 브랜드를 전면 개편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오세영 KTH 대표는 “CJ헬로비전 입점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방송과 ICT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홈쇼핑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며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상품과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시간대별 소비 특성을 고려한 맞춤 쇼핑 서비스를 구현하여 차별화된 T커머스 사업모델을 완성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TH는 향후 종합유선방송 티브로드에도 추가로 채널을 론칭하고,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IPTV 플랫폼까지 입점해 연내 2000만 가구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