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어느 달보다 풍성하다.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달력을 가득 채운 기념일 만큼 가족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에 따르면 최근 1주일(4월 23일~4월 29일) 간 부모님 선물로 좋은 안마기기 매출은 전년 대비 42% 신장했다. 또 카네이션 디퓨저 매출은 68%, 건강식품 매출은 45% 늘어났다. 가정의 달을 맞아 각 기념일에 알맞은 선물을 제안한다.
◇8일, 어버이날

부모님 선물로 인기가 좋은 ‘휴테크 바디렉스R HT-7900R(17만6000원)’는 의자겸용 마사지기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몸 전체는 물론, 부위를 지정할 수 있고 수직이동 지압, 온열 기능 등 총 4가지 기능을 사용 할 수 있다. 특히 목 부위 마사지는 상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신장에 맞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갱년기로 고생하는 어머니에게는 ‘GNC 우먼스 달맞이꽃종자유(1300mg/180캡슐)(6만6900원)’가 안성맞춤이다. 달맞이꽃은 혈압, 혈당, 혈중 콜레스테롤 등을 조절해 비만증 예방, 노화 예방, 피부건강 유지, 갱년기 장애 해소에 도움을 준다.

여가생활을 즐기는 아버지를 위한 ‘디스포 블루투스 미니 셀카봉(1만6900원)’은 촬영버튼이 셀카봉과 일체형으로 제작돼 편리하다. 별도 리모컨 없이 내장된 버튼만 누르면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향기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루나폴리 카네이션 디퓨저 선물세트(1만2900원)’도 반응이 뜨겁다. 취향에 따라 7가지 향을 선택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15일, 스승의 날

카네이션 비누꽃 바구니인 ‘러블리 파스텔 믹스(1만6980원)’는 비누를 이용해 만든 꽃 바구니로 핸드메이드 작품이다. 365일 시들지 않으며 방향제로 사용할 수 있다.

‘카네이션 동전지갑 펠트공예(5320원)’는 펠트지, 제품틀, 고리, 골드지퍼로 구성된 DIY 제품이다. 직접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정성과 마음을 함께 선물할 수 있다.

‘카네이션 감사머그컵(8360원)’은 세상에 하나뿐인 머그컵이다.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머그컵을 고른 후 원하는 이니셜이나 감사문구를 삽입할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실용적인 선물을 하고 싶다면 ‘크리스탈 카네이션 볼펜(1만2800원~)’이 안성맞춤이다.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사용해 만든 붉은 카네이션 펜던트가 포인트를 줘 고급스럽다. 5000원 추가 결제 시 인조가죽으로 만들어진 케이스에 포장해준다.
◇18일, 성년의 날

성숙해진 남성의 향기를 더하고 싶다면 ‘존 바바토스 아티산 오드뚜왈렛(6만20원)’은 어떨까. 2009년 출시 이래로 전세계 베스트셀러로 자리잡은 이 향수는 시트러스 계열의 허브향이 어우러져 자연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손으로 짠 등나무 장식이 돋보이는 케이스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여성들이 좋아하는 ‘모스키노 베어 핸드폰케이스(11만5000원)’는 곰인형이 달려 있어 깜찍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져 스마트폰이 떨어졌을 때 충격을 완화시켜준다.

아파하는 청춘에게 좋은 ‘그래도 괜찮은 하루(구경선 저, 1만1520원)’는 작가 개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일러스트북이다. 두 살 때 청각을 잃고 현재는 시력마저 잃어가는 상황에서도 굴하지 않는 긍정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터넷 강의를 많이 듣는 사람이라면 ‘삼성 아티브 북2(61만430원)’를 추천한다. 슬림한 디자인에 무게도 가벼워 부담 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500GB 용량 하드디스크가 내장돼 대용량 사진이나 영상을 저장하는 데도 유용하다. USB, 멀티카드 슬롯 등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범용성이 좋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