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
황금연휴 5월을 앞두고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화제인 가운데 세계의 `지옥철` 모습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하루 평균 1114만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세계 각종 ‘지옥철’ 모습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먼저 중국 베이징의 출근길 지하철 환승역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승강장에 지하철을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콩나물 시루처럼 빽빽하게 모여들어있으며 이들은 이미 꽉 찬 채로 도착한 열차를 보며 어쩔줄 몰라하고 있었다.
다음으로 인도의 지하철역이 세계의 지옥철 중 한 곳으로 공개됐다. 문이 열리자마자 사람들은 벌 떼처럼 몰려들었고 사람들이 꾸역꾸역 지하철에 오른 뒤에는 지하철 외벽에 매달려 가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
일본 도쿄의 지하철 역시 역무원들이 사람들을 힘으로 밀어 넣으며 한바탕 `지옥철`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한편 한국도 지난 3월 9호선 연장개통으로 `지옥철` 출근길 몸살을 앓고 있다.
이윤지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