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체결은 캠코의 통일 후 북한 지역 자산관리방안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공공 금융 및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의 상호 교환을 통해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상호 법률 및 경제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부동산과 기업 등 공공 자산의 인수·관리 및 처분 관련 전략공유 △리서치 공동수행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캠코는 국·공유재산 종합관리 노하우 및 온라인 공매 시스템(온비드) 등을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한·헝가리 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