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력 MOU 체결

캠코가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와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MOU체결은 캠코의 통일 후 북한 지역 자산관리방안 연구의 질적 수준 제고하기 위함이다.

캠코 홍영만 사장(왼쪽)과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노르베르트 지벡 사장이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캠코 홍영만 사장(왼쪽)과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노르베르트 지벡 사장이 29일(한국 시각) 헝가리 자산관리공사 본사에서 MOU 체결을 하고 있다.

양 기관은 공공 금융 및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의 상호 교환을 통해 양국의 이해를 증진시키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상호 법률 및 경제 관련 정보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부동산과 기업 등 공공 자산의 인수·관리 및 처분 관련 전략공유 △리서치 공동수행 및 컨설팅 제공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캠코는 국·공유재산 종합관리 노하우 및 온라인 공매 시스템(온비드) 등을 헝가리 자산관리공사에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영만 캠코 사장은 “이번 업무 협력으로 한·헝가리 간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가 자산 관리에 관한 노하우를 상호 교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