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결식아동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제공해 잔잔한 감동을 사고 있다.
LG상사 임직원은 2012년 9월부터 급여 일부를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해왔다. 누적 기부금 1억1000여만원을 활용해 지난해 말부터 150명 저소득층 가정 아동에게 주 5회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이 함께 복지관을 방문, 도시락을 직접 만들고 포장한다.
LG상사는 하루 최대 8시간 봉사시간을 보장해주는 ‘평일 봉사시간 보장제’를 실시 중이다.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지원한다.
매칭그랜트 제도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이 내는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회사도 동시에 기부함으로써 나눔의 영역을 넓히는 목적이다. 매칭그랜트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해외 사업지역 주민을 위한 인프라 개선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