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그래닉 UNIST 자연과학부 교수가 미국 국립과학원(NAS) 2015년 신규 회원으로 선출됐다.
그래닉 교수는 고분자 물리화학 분야 세계적 석학이다. 미국 일리노이대 재료공학과 석좌교수로 활동하다 지난해 1월부터 UNIST에서 기초과학연구원(IBS) 첨단연성물질연구단을 이끌고 있다.
NAS는 1863년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NAS의 신규 회원은 기존 회원이 추천하고 추천된 과학자 연구 업적을 평가해 이를 토대로 연차총회에서 투표로 뽑는다.
NAS 회원은 국제 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간략한 심사 과정만 거쳐 논문을 게재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NAS 회원은 이호황 고려대 교수, 임지순 서울대 교수, 신희섭 IBS 박사, 김빛내리 서울대 교수가 있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