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올해 1분기 매출 1조9155억원, 영업이익 130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간 대비 각 2.6%와 27.3%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763억원에서 933억원으로 늘었다. 물류업무프로세스아웃소싱(BPO) 확대가 매출 증대 원인이다.
사업부문별로는 IT서비스 매출은 공공·대외금융 시장 철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1조2718억원으로 집계됐다. 물류BPO 매출은 신규거점과 사업영역 확대로 전년 동기간 대비 32.8% 증가한 6437억원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지난 14일 창립 30주년 비전 선포식으로 2020년 매출 20조원 달성과 글로벌 IT서비스기업 톱10 진입 등 2020 비전을 선포했다.
신혜권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