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신성철)이 지난 2009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진행한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이 100회를 맞았다.

디지스트는 30일 경북 영천시 자천중학교를 찾아 전교생 14명을 대상으로 제100회 디지스트가 찾아가는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을 개최했다.
디지스트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은 지금까지 대구경북지역 청소년 5500여명을 대상으로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특강과 과학 교구 제작 등 과학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100회 디지스트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은 조효정 디지스트 태양에너지융합연구센터 연구원이 태양에너지 특강을 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자동차 교구 제작, 태양광 자동차 경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디지스트는 다음달 13일 대구시와 경북도 교육청의 신청을 받아 과학문화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 가족을 초청한 ‘가족과 함께 하는 다빈치 과학창의교실’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1800여명의 중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신성철 총장은 “100회를 맞은 디지스트 다빈치 과학창의교실을 발판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첨단 과학기술의 소중함을 알리고 미래 과학자로 성장할 청소년들에게 과학문화를 심어주는 꿈의 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