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과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주관한 ‘조선해양산업 위기대응 정책포럼’이 지난달 29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열렸다.
정책포럼에서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세계 조선, 해양플랜트 발주량 감소 등 조선해양산업의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신기술 개발과 육성 등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한국산업기술평가원은 정부의 조선해양산업 정책 방향, 한국선급은 조선해양산업 규제 변화, 현대중공업은 조선해양산업 기술 트렌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조선해양기자재산업 육성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울산 조선해양관련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은 “위기에 처한 울산지역 조선해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간 협업을 장려하고, 관련 기업의 ICT와 친환경·안전 기술을 융합한 그린스마트쉽과 고부가가치 기자재 개발을 실질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