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남동발전과 히트펌프 열수급 체결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사업소는 한국남동발전 분당화력본부와 ‘연료전지 및 히트펌프 열수급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효율적인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와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연료전지와 히트펌프 열수급에 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와 남동발전 임직원들이 `연료전지와 히트펌프 열수급에 대한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협약은 정부3.0 정책 ‘협업과 소통을 통한 정부 정책역량 제고’를 위해 두 기관 간 지속적인 업무협의 및 설비개선에 초점을 뒀다.

지역난방공사는 남동발전 분당화력본부 연료전지와 히트펌프에서 생산된 열을 활용해 에너지의 효율적 운용에 동참할 계획이다.

연간 1만Gcal 열을 추가적으로 수급 받아 지역난방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30평대 아파트를 기준으로 약 830세대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열량이다.

손창일 분당사업소 지사장은 “앞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