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이서진이 오랜만에 얻은 자유를 만끽했다.
1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그리스편에서는 먼저 귀국하는 박근형을 공항까지 배웅하는 이서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서진은 공항까지 가던 길에 극도의 불안증세를 보이며 행여나 길을 잃을까봐 조바심을 냈다.
다행히 길을 잃지 않은 끝에 공항에 도착한 이서진은 "선생님 안전히 가세요"라고 깍듯하게 인사를 건넸다.
드디어 박근형을 배웅한 이서진은 차에 타자마자 스피커 볼륨을 올리고 신이 나서 차를 쌩쌩 몰았다. 이에 놀란 나영석 PD가 박장대소 하며 "기쁜 일 있냐"고 질문했다.
나영석PD의 물음에 이서진은 "이제 막 길 잃어도 상관 없지 않냐"고 하며 짐꾼의 자유로움을 만끽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