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대디열
이유리가 죽음을 예감하고 이레를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2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슈퍼대디열` 마지막회에서는 극 중 차미래(이유리)가 딸 사랑이(이레)를 위해 필수품을 챙겨주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사랑은 선물상자를 보고 `사용법을 확인하려면 영상을 틀어봐`라는 문구에 영상을 틀었다.
선물상자에는 사랑의 첫 생리대부터 대학입학선물, 혼수까지 다 준비가 되어 있었고 영상 속 차미래는 "사랑이 결혼식 엄마가 꼭 옆에 있어야 하는데 혹시나 어떻게 될 지 모르니까, 대신 아빠가 엄마 몫까지 지켜줄테니 괜찮겠지?"라고 설명했다.
혹시 차미래가 세상을 떠났을 때를 대비한 영상편지를 미리 보게 된 사랑은 펑펑 눈물을 흘리며 "엄마 가지마"라고 슬픔을 드러냈다.
한편 차미래는 수술에 실패했지만 한열(이동건)에게 "수술 정말 잘됐어"라고 거짓말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