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0년째 1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서 무사고·서비스 1위 인정받아...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출처:/MBC 뉴스 화면 캡쳐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출처:/MBC 뉴스 화면 캡쳐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

세계 공항 서비스 평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국제공항이 전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10연패를 기록했다.

인천공항은 28일 오후 7시(현지시각), 요르단 킹 후세인 빈 탈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년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시상식에서 10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앞서 국제공항협의회(ACI)는 지난해 한 해 동안 세계 각국 공항 이용객 55만 명을 대상으로 1:1 직접면접 설문조사를 벌였고 인천공항은 공항직원 친절도와 시설 청결, 이용 편의 등 34개 평가항목에서 5점 만점에 4.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인천공항은 지난 10년 동안 3억4천만 명의 여객과 2천400만t의 화물, 222만 회의 항공기 운항을 달성하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오랜 시간 서비스 세계 1위를 지켜왔다는 점을 높게 사 이와 같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인천공항은 공항업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ASQ 평가에 다른 어떤 공항도 해내지 못한 10년 연속 1위 기록을 달성하며 세계적인 브랜드로 도약했다”며 “이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허브공항으로서 제2의 도약을 이뤄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은숙 기자 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