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같은 회사는 골판지를 이용한 가상현실 헤드셋을 내놓기도 했다. 이번에는 골판지로 만든 탁구 세트가 눈길을 끈다. 테니노(Tennino)는 재활용 골판지를 이용해서 만든 탁구 세트. 가방 모양 상자를 열면 탁구대로 이용할 수 있는 것.
그물이나 라켓도 모두 골판지로 만들었고 점수 보드판 같은 것도 갖추고 있다. 이 세트에서 유일하게 골판지 재질을 쓰지 않은 건 노란색 스펀지 재질로 만든 공 뿐이라고. 골판지를 이용한 만큼 가격도 당연히 일반 탁구대보다 저렴하다. 가격은 59.90유로(한화 7만 3,000원대)다.
전자신문인터넷 테크홀릭팀
이원영IT칼럼니스트 techholi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