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혁신도시에 들어선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기술지원센터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충북도와 진천군은 진천군 덕산면 혁신도시에 2층 규모(연면적 4900여㎡)로 건립된 태양광 기술지원센터가 시험가동을 거쳐 이달부터 운영된다고 4일 밝혔다. 준공식은 오는 8일 열린다.
이 사업에는 국비와 도·군비 등 208억원이 투입됐다. 충북테크노파크가 운영을 맡는다.
모듈 솔라 시뮬레이터와 태양광 성능평가 장비 70여대 등을 갖춘 이 센터는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부품, 모듈 사업화를 위한 예비 인증시험, 각종 신뢰성 검사 등을 한다. 창업보육공간 16실을 꾸며 기업체 인력양성, 창업·판로개척 등 창업보육센터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이 센터는 산·학·연·관 태양광 정책과 기술보급 등에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충북 태양광산업의 클러스터 역할을 할 계획이다.
혁신도시에 입주한 한국 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의 건물 에너지 기술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태양광 분야뿐 아니라 건물 일체형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한 기업 지원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방은주 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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